점심시간을 이용해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학생과 선생님이 점심시간에 배드민턴과 탁구 등의 스포츠게임과 콩 옮기기, 팔씨름 등의 게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 화제의 학교가 바로 부발에 위치한 효양중학교다.

효양중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서로 화합하면서 소통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지난 10월20일부터 31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제동행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학교에서 수업이 아닌 새로운 만남을 통해 바른 인성계발과 행복한 학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선생님과 학생이 조를 이루어 배드민턴, 탁구, 플라잉디스크, 8자줄넘기, 콩 옮기기, 공기놀이, 팔씨름 등의 경기를 펼치며 즐거운 2주를 보냈다.

특히, 선생님과 학생들의 적극적인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게임에서 이길 경우 상품권을 제공하는 한편 화목한 사진을 담은 사진을 접수받아 오늘의 포토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효양중학교 신현명 교장은 “학교에서 공부가 아닌 게임을 같이 하면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 스승과 제자, 학부모와 교사 등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저널  icjn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