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2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담당자 90명과 함께 사각지대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학생이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 체제 마련을 위한 지역 돌봄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돌봄서비스 제공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연계 방안 모색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기획됐다.

돌봄서비스 기관은 교육부 관할 초등돌봄교실(초등학교 75학급)과 이천시청 관할 지역아동센터(15개소), 꿈나무안심학교(3개소), 방과후아카데미(1개소)가 각각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초등돌봄교실의 경우 초등돌봄 전용교실 부족 및 보육전담사 수급의 어려움 등이 산재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및 꿈나무 안심학교, 방과후학교 아카데미는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으로 돌봄서비스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수요를 충족하기에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별 운영 현황 파악 및 실질적인 돌봄이 필요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상호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기 위해 담당자 권역 토의 및 우수사례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청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 사람들의 힘이 필요’하듯이 이번 워크숍을 발판으로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돌봄서비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협력, 교류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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