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5일 교육청 Wee센터 집단상담실과 미술치료실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의 첫 회기를 진행했다.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은 학교와 가정에서 부적응적인 행동을 보이는 아동의 사회적 유능감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10월15일을 시작으로 12월3일까지 총 8회가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사회적 기술과 구조화된 문제해결방법의 절차를 익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학령기 아동의 부정적인 행동을 감소시키고 적응 행동을 증가시켜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과 학교 현장의 생활지도 어려움의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아동집단과 부모훈련집단이 함께 운영이 된다. 부모훈련의 병행은 부모들은 회기 중 습득한 기술들을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수행을 보조하여 참여학생의 사회기술 훈련 효과의 일반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더불어 부모-자녀 관계를 향상시켜 가정교육의 효과를 증대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어른인 저는 모르는 분들과 함께 집단에 참여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어서 신청을 망설였다”며 “하지만 제 손을 이끌고 프로그램에 오고자 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용기가 생겼다. 앞으로 진행될 활동들을 통해 우리 아이가 학교와 사회에서 바르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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