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과 (재)경기도교육연구원은 8일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수업코칭, 교사의 회복 성장 도전기’를 위한 동반자적 협력체제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의 실무진 17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경기교육 정책 연구 및 개발 기관인 (재)경기도교육연구원과 교육지원청과의 경기혁신교육의 현장 지원을 위한 협력 사례 첫 1호로서의 커다란 의미가 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관내 초·중등 교사 대상 수업코칭 활동가 과정 직무연수 프로그램 운영 및 질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으로서, (재)경기도교육연구원은 연수 프로그램 및 인력풀을 지원하고 이천교육지원청은 현장에 맞게 직접 운영해 경기혁신교육의 수업혁신을 확대시켜 나가자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외면적 관찰에서 수업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해왔으나, 수업코칭은 교사의 내면을 성찰하는데 중점을 둔다. ‘공감’-‘의문’-‘직면’이라는 수업코칭의 원리에 따라 수업나눔의 과정을 통해 수업자 스스로 문제를 보고 해결하여‘내면적 성숙으로 나아가는 과정’으로서, 수업자 스스로 문제를 성찰하도록 돕자는 것이다.

앞으로 이천교육지원청에서는 ‘교사의 회복 성장 도전기’의 시작으로 ‘성찰’-‘만남’-‘변화’의 프로세스로 접근한 수업코칭 활동가 과정 직무연수 30시간을 초, 중등 교사 30명 대상으로 10월28일부터 운영할 예정다.

연수 수료 후 특전은 이천교육지원청 수업코칭 활동가로 위촉되고, (재)경기도교육연구원 주관 연수인‘수업코칭 실천가 과정(6개월)’→‘수업코칭 전문가 과정(1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됨으로써 질 높은 연수 기회 제공으로 점차 ‘교사를 섬기는 풀뿌리 운동’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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