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8일 2층 회의실에서 초·중학교 학부모위원,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등으로 구성된 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개최해 2015학년도 중학교 무시험입학 배정업무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심의한 주요내용은 중학군내 배정대상자는 실제 거주지가 속한 중학군의 학교에 대해 모두 지망을 하고 배정방법에 따른 컴퓨터로 배정을 하며 중학구내 배정대상자는 실제거주지가 속한 중학구의 학교에 추첨 없이 배정한다.

쌍둥이 학생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할 경우 연장자가 배정된 학교에 함께 배정될 수 있고 선배정대상은 특수교육대상자, 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자 등이며, 학교폭력관련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상급학교에 진학할 경우, 피해학생이 입학할 학교를 선배정한 후 가해학생을 다른 학교에 배정한다. 또한 복잡했던 배정 절차나 서식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함께 시행한다.

한편, 본 회의에서 확정된 2015학년도 중학교 무시험입학 배정업무시행계획에따라 16일 초등학교 6학년 부장교사 및 중학교 교무기획부장교사를 대상으로 중입배정 업무담당자회의를 개최하고 11월3일부터 7일까지 배정원서 접수, 2015년 1월15일 컴퓨터추첨을 통한 배정, 2015년 1월 23일 배정중학교 발표 등의 일정으로 추진된다.

윤일경 교육장은 “중입배정시행계획에 따른 합리적이고 공정한 중학교 입학 배정을 통해 국가에서 정한 의무교육이 학생중심, 교실중심 교육이 되는 모두의 협동교육과 다양한 교육으로 역동적인 교육이 실현되는 꿈의 혁신공감학교 실현에 앞장서는 이천교육지원청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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