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22일 중학생 총 40명을 대상으로 산출물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영재교육원생들은 수학 또는 과학 영역에서 1인 1프로젝트 연구 주제를 정해 5개월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산출물 발표대회 주제로는 ‘FIFA VS ELO 당신의 선택은?’, ‘베스킨라빈스31 게임 이기는 방법’, ‘가장 착한 치약을 찾아라!’ 등 평소 학습 내용을 심층 분석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미한 작품들과 ‘비타민 C가 가장 많이 함유된 음료 찾기’, ‘화학성분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등 실생활과 연관된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작품들이 많았다.

산출물 발표대회를 마치며 한 영재교육원 학생은 “처음에 자신이 계획한 실험이 실패해서 다시 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과학자들은 수없이 많은 실험을 하며 실패를 거듭할 텐데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교수학습지원과 심상해 과장은 “산출물 발표대회는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에서 영재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성, 과제 집착력 등을 발휘하고 계발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활동으로, 이천영재교육원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지도교사들의 열정으로 이루어낸 수준 높은 산출물들이 대단히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11월 열리는 이천시 영재교육 산출물 발표대회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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