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회기가 이천시에 전달되면서 벌써부터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지난 24일 강원도 속초에서 사흘간 열린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에 참석해 대회기를 전달받았다.

이날 대회기는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이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로부터 반납 받은 뒤 전달한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으로부터 조 시장이 건네받은 것이다. 내년 5월 예정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창의도시 이천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조 시장은 이날 폐막식에서 “22만 이천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이천시민의 따뜻한 정이 흐르는 역대 가장 멋진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현재 체육지원센터에 생활대축전 추진팀과 이천시 체육•생활체육회 전담팀을 신설, 내년 행사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전국생활대축전의 붐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홍보물 설치 등 온 시민이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축제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