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돈 시장이 지난 7일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을 맞아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있다.

 
민선 6기 이천시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시민과 소통’이다.

이런 까닭에 조병돈 시장은 ‘함께하는 행복도시 ART 이천’을 비전으로 삼고 시정방침에서도 ‘함께하는 시정’을 특히 강조했다.

이것만 봐도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에 조 시장은 구호로 그치지 않고 곧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시민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지난 7일 시작한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 운영이 그것이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종합민원실 1층에서 민원업무를 보는 것이다.

근무 시간은 오후 2~4시까지 2시간 동안 시민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생활고충을 들어주고 있다.

이렇듯 조 시장은 매주 2회 민원실 근무를 통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있거나 시장과의 대화를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시장을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좋다.

상담을 받았다는 A이장은 “속에 있던 감정을 모두 터 넣고 시장님과 상담을 하고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보다 확실한 답변은 듣지 못했지만 시장님께서 직접 일을 처리해주니 더욱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에서는 하루 5~6건의 민원을 상담하며, 필요시 관련부서 담당자를 참여토록 해 세심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소통과 화합의 시정’을 펴겠다는 조 시장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굉장히 의미 있는 진전이다.

조 시장은 “소통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귀 기울이는 시정을 펼쳐 함께하는 행복도시 ART 이천을 한걸음 더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의 초심이 흔들리지 않고 시민 중심의 시정이 꼭 성공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시민의 성공은 곧 조병돈 시장의 성공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