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소농, 가족농 그리고 고령농 중심의 이천로컬푸드 직매장을 22일 열었다.

이천로컬푸드사업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서 이천시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천로컬푸드 사업은 믿을 수 있는 농산물, 신선한 농산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 1월28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생산자 회원을 모집해 4차례의 교육을 마쳤다. 회원들은 현장심사, 농약잔류분성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천시장으로부터 농산물품질인증을 받은 품목에 한하여 판매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색 중 하나는 고령농, 소농, 가족농 중심이다. 작은 텃밭에서 자가 생산된 농산물을 도매시장 등 기존 농산물 유통구조로는 판매하지 않고 다품목 소량생산을 판매한다.

이천로컬푸드는 농촌지도자이천시연합회에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운영한다.

이천로컬푸드 관계자는 “사업의 목표는 참여회원 별로 월 100만원의 소득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거리 운송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여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