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재해구호 민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각 읍면동 재해구호 담당공무원과 자원봉사센터, 자율방재단, 이천소방서, 대한적십자사 등 관련 기관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작년 이천 지역에는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경험한바 있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지난해와 같은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고, 만약 불의의 사고로 이재민이 발생하였을 경우 신속한 구호를 펼치기 위한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이재민파악과 재해 구호물자 지급, 임시주거 시설 등 이재민 구호 업무를 위해 논의도 실시됐다. 열띤 토론과 연계 방안과 같은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신성현 복지정책과장은 “재난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이재민 구호 담당자들은 최우선적으로 피해 주민 구조에 나서야 한다”며, “각자 맡은 바 자리에서 재난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