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시청1층 대회의실에는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 제2차 대표•실무협의체 연석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이천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초안을 심의하는 자리로써, 대표•실무협의체 위원뿐만 아니라 복지계획의 실무진인 ‘행복제작소’ 위원들도 함께 6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T/F공공단장 복지정책과장 신성현, 민간단장 실무협의체위원장 권대관, 기획총괄분과장 박종성을 주축으로 그동안의 추진현황과 복지계획 초안에 대해 분야별로 보고하고, 지역사회복지분야의 전문가들인 위원들의 의견을 최종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1기, 2기 복지계획수립과정시기와는 달리, 3기 복지계획은 이청시청과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자체적으로 수립(설문조사 결과 coding에 대해서만 강남대학교산학협력단 용역) 하여, 이천시민이 만든, 이천 시민을 위한 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사회복지계획 추진단 행복제작소는 2013년 12월 민관협의기구로 구성되어 6개월간 매월 2회 이상의 회의, 토론, 지역주민 인터뷰 등의 빠듯한 일정을 소화 했다.

권대관 민간 단장은 “소속기관의 업무도 바쁘지만 지역사회 복지증진이라는 명분으로 다 같이 내 기관일 처럼 열심히 활동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번 제3기 지역복지계획 비전으로는 ‘따뜻한 나눔, 행복한 동행, 희망찬 복지이천’으로 정해졌다. 이를 실행하기 위하여 수요자중심의 서비스체계, 복지인프라조성, 민주적인 의사소통구조확립 등의 전략목표가 설정됐다.

이천시지역사회복지계획의 초안은 이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는 6월 30일까지 경기도에 제출될 예정이며, 이후 2015년 전국평가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