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봄소식을 알린 봄의 전령사 역할 ‘톡톡’
멋지게 막 내린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백사주민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노란 물결’의 향연 ‘제15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흐드러지게 핀 1만7000여 그루 산수유는 풍성한 봄소식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자연 관찰장은 물론, 사진 및 사생대회 수상작품 전시, 전통놀이 체험, 육현추모제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져 기억에 남는 축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산수유 둘레길과 전통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산수유축제와 연계해 소개된 천연기념물 반룡송(蟠龍松)과 이천백송의 괴상한 기품과 위엄은 관광객들에게 ‘신비주의’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감탄사를 이끌어 냈다. 이번 축제는 지난 4~6일까지 3일 간 백사 산수유마을 일원에서 개최됐다.

▲ 관광객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백사산수유 올레길. 관광객들은 걷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며 돌담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