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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인·최재문 도의원 ‘불출마 선언’

‘당직에 헌신’ 새누리 척사대회서 입장 밝혀 이백상 기자l승인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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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주자 포기로 나머지 후보들 ‘쌍수 환영’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유지인(사무국장)•최재문(당원협의회장) 새누리당 이천 당직자들이 돌연 출마를 포기했다.

‘새누리 가족 한마음 큰잔치’가 열린 지난달 23일 이천제일고 강당에서다. 이들의 포기선언은 후보로 거론 된지 불과 열흘 안팎 만이다.

이 자리에는 유승우 국회의원을 비롯, 지방선거 출마예정자와 당원•당직자 등 200여명의 참석했었다.

당초 이날 행사에선 이들의 도의원 출마를 명확히 밝히는 자리로 전망했으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어쨌든 이들의 출마포기에 참석자들은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당에 잔뼈가 굵은 인물들의 갑작스런 입장 표명은 다양한 추측을 낳으며 지역정가 이슈로 떠올랐다.

쉽지 않은 결정을 급하게 내린 탓이다. 이들의 처신을 두고 다양한 여론이 쏟아졌다.

‘당직자로서 바람직한 선택이다’, ‘여타 후보들에게 모범을 보인 것이다’, ‘누군가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 ‘그렇게 쉽게 포기할 것을 왜 출마한다 했느냐’ 등이다.

당 안팎에선 이런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당직자들 대부분이 선거에 출마하면 ‘당은 누가 지키느냐’ 등의 여론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실제로 두 당직자는 출마선언과 동시에 당내 유력한 주자로 떠올랐었다.

유지인 사무국장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최재문 협의회장은 당원 대표의 성격으로 당내에서 만만치 않은 입지를 굳혀왔기 때문이다.

이로써 시장선거 못지않게 후끈 달아오르던 도의원 제1선거구는 한풀 꺾인 모양새다.

대신에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경쟁상대가 줄어든 측면에서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최재문 협의회장은 “미력하지만 당직자로서 출마하는 것보다는 당 발전과 당원 화합에 열중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저보다 더 훌륭한 분들이 민의의 대변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이천의 미래가 달려 있는 만큼 현명한 판단으로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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