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병원장 이문형)은 경기 동•남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3일부터 종합병원으로 전환 운영한다.

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도 개설돼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됐으며, 첨단 MRI 장비 도입으로 각종 질병의 조기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천병원은 125병상을 갖춰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일반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 등 10개 진료과목을 운영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문형 병원장은 “종합병원 승격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역 내 수준 높은 종합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병원은 2013년 공공보건의료계획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진단검사의학과는 2년 연속 ‘우수검사실 인증’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