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동호인 누구나 행복한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천축구를 이끌어 갈 김영우 신임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이천시축구연합회는 지난달 24일 크로바웨딩타운에서 제13대 이천시축구협회장 및 제10대 이천시축구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조태균 회장이 이임하고, 김영우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시 축구연합회는 조태균 이임회장이 연임했던 지난 4년간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 회장 배출, 도민체전 남녀 우승, 이천시민축구단 챌린저컵 2년 우승 등 시 축구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김영우 취임회장도 후보에서 선수로 뛰며 40대 축구회장과 부회장을 거치는 등 이천축구 발전을 위해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조태균 이임회장은 “영국, 스페인, 독일 리그에 경기당 관중이 4만 5천명에 달한다. 이는 지역민의 과반수 이상이 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며 “선후배님들이 계셨기에 이천 축구가 경기도의 중심이 됐다”며 축구에 대한 사랑과 지원을 부탁했다.

김영우 취임회장은 “이천축구가 새로운 비전으로 출발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행복한 축구를 위해 소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이천축구와 더 나아가 이천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조병돈 시장과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시 축구협회 역대회장단, 임원 및 회원 그리고 시민사회 기관 단체 600여명이 참석해 이천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