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는 지난 14일 ‘2014년도 정부3.0 맞춤형서비스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천시가 지역맞춤형 민관협력 나눔서비스인 ‘행복한 동행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키로 했다.

또한, 기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아이돌봄사업을 개선하는 등 15개 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14일 윤병집 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2014년도 정부3.0 맞춤형서비스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향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의 재능 또는 물품 기부를 받아 저소득 소외계층과 연계하는 ‘행복한 동행사업’은 시가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올해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수요자 중심의 아이돌봄서비스는 기존에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일방적으로 지정하는 돌보미를 배정방식을 탈피하여 이용자가 아이돌보미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반기 중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방세 스마트 청구서비스를 구축하여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소비자 중심의 안전한 농산물 정보를 제공하고, 생애단계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장대표자 변경신고 원스톱 처리, 전업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제공,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도서비스 구축,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 사업 등을 선도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자치단체 간 상수도공급 공동협력과 상수도 비상급수체계 구축하고, 음식물처리업체 통•폐합을 통한 공동처리기반을 구축하는 등 시군 간 연계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3.0’은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개방 공유와 더불어, 국민맞춤형 서비스 정부를 지향하는 국정과제의 통칭이다.

시는 ‘투명하고 적극적인 서비스 행정으로 시민행복 증대’라는 자체 정부3.0 비전을 설정하고, 공공데이타의 선제적 개방과 시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창출을 정책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