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자신의 소중한 꿈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그 결과를 발표하는 ‘나의 꿈 발표대회’가 지난 4일 백사중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대회는 백사중학교 140명의 재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계획서를 제출해 1차 심사를 통과한 9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2학년 강병훈 학생은 ‘제2의 반기문을 꿈꾼다’라는 제목으로 외교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외고와 대학 진학, 외무고시 합격을 위한 실천 방법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실천하고 있음을 설득력 있게 발표했다.

김태갑 교장은 “동시 통역사, 미술 교사, 싱어송 라이터, 모델, 컴퓨터 프로그래머, 동물 사육사, 자동차 정비사 등 다양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백사중학교 학생들의 열정을 느꼈다”며 “소중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작은 계획들을 충실하게 실천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