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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도의원 선거’ 물밑 경쟁 치열

새누리당, 후보 문전성시 / 민주당, 인물난에 허덕 이백상 기자l승인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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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를 가다
6·4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그러자 시장선거 못지않게 도의원선거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2명의 현역 도의원이 자천타천 시장후보로 거론되면서 도의원 선거는 무주공산으로 치닫고 있다. 일단 이번 지방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다. 이 때문에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후보군들은 공천유지 쪽에 무게를 둔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의원 1·2선거구 모두 쟁쟁한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어 공천경쟁은 뜨거워질 전망이다.


   
 

도의원 제1선거구 <새> 유지인 이현호 김정호 문기흡 <민> 이규화
도의원 제2선거구 <새> 윤희문 권영천 김인영 오성주

 


■ 도의원 제1선거구

오문식 도의원의 시장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도의원 선거에는 유지인 새누리당 이천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유력한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

유승우 의원의 시장 재임 시 비서실장을 지낸 유 사무국장은 지난 2년간의 정치경험과 27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도의원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현호 전 이천시의회 의장이 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선거판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 전 의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출마 대신 백의종군을 선언, 새누리당의 지방선거승리를 도운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4년 간 이천시배드민턴 연합회장 등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주민들과의 스킨십 행보를 이어왔다.

이와 함께 백사면의 탄탄한 지역기반을 둔 김정호 전 시의원도 도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재선 시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유 의원과 친분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진 가운데 그동안 폭넓은 사회단체활동을 전개한 경력을 앞세우고 있다.

40대 젊은 패기를 앞세운 문기흡 전 이천시연합동문회장도 도의원 후보로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다.

아직 출마여부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지만 왕성한 교육•사회단체 활동을 펼쳐 교육계는 물론 젊은 층 의 고른 지지를 얻고 있다.
이렇게 되면 공천제가 유지될 경우 피할 수 없는 공천경쟁이 예상된다.

민주당에선 유일하게 이규화 성모간호학원 원장이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성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했던 이 원장은 오문식 도의원에게 근소한 표 차이로 아쉽게 낙선의 고배를 마신바 있다.

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인 이 원장은 대한간호사회 이천•여주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도의원 제1선거구는 증포동을 중심으로 외지 유입인구가 상당한데다 이들이 젊은 세대라는 점에서 소지역주의 보다는 정치적, 조직적 대결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도의원 제2선거구

‘시장출마냐, 재선 도전이냐’ 진로 문제를 놓고 윤희문 현 도의원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소 후보들의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이천시 자치행정국장 출신인 윤 도의원은 지난 4년 간 무리 없는 의정활동을 통해 공무원에서 정치인으로의 변신에 성공한 인물로 평가된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선거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여론이 나돌고 있지만 본인은 정작 진로결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전•현직 시의원들의 출마여부가 관심사다. 우선 부발출신 권영천 전 시의원의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재선 시의원을 지낸 그는 현재 새누리당 이천지역위원회 자문위원 역할은 물론 부발 로타리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인영 시의원도 도의원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의장을 지냈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도의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그는 정작 시의원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호원을 지역구로 둔 오성주 전 시의원도 출마예상자로 거명되고 있다.

재선의원을 지낸 오 전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3선 시의원에 도전했지만 무소속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바 있다.

그는 지난 4년간 절치부심 끝에 이번 지방선거에 반드시 깃발을 꽂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민주당에선 24일 현재까지 특별히 거론되고 있는 후보가 없어 인물난을 겪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선 3선 시의원 출신 김학인이 출마했지만 당시 윤희문 후보에게 밀려 도의회 문턱을 밟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는 현재까지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결국 도의원 선거는 ‘본선보다 더 흥미로운 예선’이라는 관전평이 나돌 정도로 치열한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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