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아트홀이 개관 5주년을 맞이해 2014년 새해를 알리는 첫 공연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11일 대공연장을 통해 선보인다.

2009년 경기 동남부 최고의 복합문화예술회관을 표방하며 개관 한 이천아트홀은 2014년으로 개관 후 다섯 번째 새해를 맞이했다.

지역시민의 믿음과 사랑을 받아온 아트홀에서는 그간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섯 번째 맞이하는 새해에 공연장을 찾은 관객이 ‘평생을 간직할 첫 번째 감동’을 모토로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

아트홀 관계자는 “개관 후 아트홀을 찾아주시는 이천시민을 맞이한지 5번째 해를 맞이했다. 매년 새해를 맞이하며 작품을 선정할 때 마다 힘들지만 이번 2014년은 개관이후 이천시민에게 평생토록 기억에 남을 최고의 작품을 선사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년음악회 소프라노 신영옥 콘서트는 이러한 취지에 부합되는 최고의 새해 인사임을 자부한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한 감동으로 올해에도 이천아트홀의 공연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가운데 한사람인 신영옥은 1990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한 이래 ‘리골레토’의 질다,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타이틀 롤, ‘청교도’의 엘비라, ‘사랑의 묘약’의 아디나,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가면 무도회’의 오스카, ‘어린이와 마법’의 나이팅게일 역 등의 주요 배역을 맡으며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