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7일 송정중학교 시청각실에서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기 위한 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내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는 이천교육활동 전시 및 민요, 스포츠댄스, 금관 앙상블 공연으로 토크콘서트 시작을 알렸고, 하이라이트인 토의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기 위한 진로교육’(사회 산의초 교장 이형수)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토의 참석자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김숙자 이천설봉신문사 대표, 김미섭 증포중 학교운영위원장, 곽주영 양정여고 학부모회장, 김정식 이천중 수석교사, 민연식 효양고 진로교육부장 등 6명이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콘서트는 1차 ‘진로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2차 ‘학생중심의 진로교육 내실화 방안’이라는 발제로 시작해 토론 패널의 견해를 2~3분간 발표하고, 청중의 질의 및 제안에 대한 토크 패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김덕년 장학사의 2015년도 대입의 변화와 대비 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하는 등 아이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김상곤 교육감은 “혁신학교 일반화로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인사 모두가 학교 운영에 자율과 책임의식을 갖고 참여해야 하며, 학교가 모든 사람의 성장을 도모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