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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증설은 ‘이천의 승리’

(인터뷰) 조병돈 이천시장 이백상 기자l승인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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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SK하이닉스 증설을 계기로 지역 발전의 커다란 획을 긋게 됐습니다. 지난날 ‘이천시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범 시민운동을 펼친 22만 시민 모두와 이 순간의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조병돈 시장은 24일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어 “SK하이닉스 증설은 민선 4기 출범초기부터 최근까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7년 만에 얻은 큰 결실이자 이천시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을 통해 하이닉스 증설 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 조병돈 시장
 

8년간 최대 15조원 투자… 4천여명 일자리 창출
“22만 시민 모두와 이 순간의 행복 나누고 싶어” 


- SK하이닉스 증설 어떻게 추진되나
▶ SK하이닉스는 현 이천(M10) 공장을 획기적으로 탈바꿈 시킬 최첨단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창고 및 기숙사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부지를 마련해 새로운 공장과 클린룸을 건설한다는 입장이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며 8년간 최대 15조원의 투자가 예상된다.

- 증설의 시급성은 어느 정도인가
▶ 세계 반도체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하이닉스 이천공장은 200mm팹을 300mm 전용, 개조한 공장으로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다. 새로운 공장이 건설되지 않으면 반도체 장비의 대형화 대응 및 순조로운 미세공정 전환을 위한 추가 공간 확보가 불가능하다.

- 이천공장이 증설 결정된 이유는
▶ 이천은 공장증설에 대한 모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하이닉스의 본사이며, R&D센타인 미래기술연구소 등이 위치한 중요한 사업장이다. 또한, 협력업체의 82%가 이천본사 부근인 수도권에 있다. 하지만, 이천공장은 구형 200mm 공장을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어 경쟁사와 비교해서 생산효율성이 떨어져 회사의 지속 생존에 큰 위험요소이기에 증설이 시급하다.

- 증설을 가로막았던 가장 큰 요인을 꼽는다면
▶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이중적 규제 등이 큰 걸림돌 이었다. 환경과 관련해서는 팔당수질보전 특별대책 지역에서의 폐수배출시설 특히 구리공정을 제한한 것이 증설이 불가능하게 한 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함으로써 본격적인 투자계획이 진행됐다고 본다.

- 지금까지 이천시의 역할은
▶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한 이후부터 공장증설 방안을 놓고 하이닉스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다만 현행 법령을 개정하지 않고 현행법 범위 안에서 공장증설을 이끌어 내야 하는 어려움이 가장 컸다. 저는 현행법령 내에서 하이닉스 증설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시켜 각종 인•허가 준비에 철저히 대비를 했기에 이런 결실을 맺은 것이라 생각한다.

- 향후 이천시에 미치는 영향은
▶ SK하이닉스는 이천시에 없어서는 안 될 대표기업으로써 증설 자체가 이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증설 투자규모를 보면 직접투자비가 15조원에 육박하다. 여기에 직•간접적 고용 인원은 4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공장 증설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향후 7년간 34조원의 수출증대 효과와 1천여개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증설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염원과 격려 그리고 우리시의 끈질긴 노력과 SK그룹의 의지가 한 곳으로 모여 오늘의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이천의 꿈을 향해 지금도 내일도 그리고 더 먼 미래에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변함없이 달려가겠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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