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법정주소로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의 홍보에 한창인 요즘, 전화금융사기(신종 보이스피싱)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존 지번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 “주소 바꾸세요”라며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등)를 요구해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는 신종 보이스피싱이며 이러한 사기전화에 주의해야한다.

엄기화 민원봉사과장은 “금융기관에서 도로명주소로의 전환을 위해 전화상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없으며 이는 100% 금융사기”라고 말하며 도로명주소 변경 관련 보이스피싱에 속지 말기를 당부했다.

이어, 2014년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원하는 곳을 찾아주는 도로명주소의 적극적인 사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도로명주소로 변경하는 방법은 KTMOVING주소변경서비스(WWW.KTMOVING.CO.KR)를 이용해 온라인상의 가입된 주소를 무료로 일괄로 변경하고 변경된 결과를 E-MAIL로 받아 볼 수 있다.

기타 도로명주소에 대한 문의사항은 시청 민원봉사과 새주소팀(☎644-2147~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