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천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회장 한영순) 한마음 품새 경연대회가 지난달 29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꿈과 희망을 키워가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고려•금강•태극 품새의 정확성과 숙련성, 표현성에 의해 점수가 주어졌으며, 각 품새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영순 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함은 물론 서로 격려하고 배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본 대회를 통해 우수선수 확보와 참여선수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부여 어엿한 사회적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별빛학교에 운영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