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회관이 지난달 30일 팔구순을 맞이한 무의탁 재가 어르신 70명을 초청해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어린이집 아이들의 재롱과 호법초등학교 사물 놀이팀 또 종합복지관 직원들의 난타 공연 등이 펼쳐져 흥겨운 잔치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80평생 살면서 이런 잔치에 처음 초대받아 본다”고 말했다.

복지회관 관계자는 “복지정책도 많은 분야가 있지만, 인생 황혼기에 접어둔 노년층의 복지는 특히 중요하다”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년의 복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단체 등과 연대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