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지난달 31일 ‘2013년 농정업무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천시가 ‘2013년 농정업무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제1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상장을 받았다.

매년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농정업무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해당 자치단체는 그 만큼 선진농정을 펼치고 있다는 것으로 평가받아오고 있다.

경기도는 여러 평가항목 중에서도 각 시•군의 주요 농정 정책이 농어민에게 얼마만큼 유효 적절하게 제공됐는지를 확인한다. 또 농정발전을 위한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상생발전을 추구고 있다.

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수리시설정비 및 농로확포장사업 추진실적이 뛰어났다. 또 농어촌체험관광, 햇사레복숭아 로컬푸드 등 선택형맞춤 농정사업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천시 여건에 맞는 특수시책 추진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농식품 로컬푸드 안테나샵운영, 액비사용농가 규산질비료 지원사업, 가축분뇨 냄새 저감시설 운영지원이 그것이다.

조병돈 시장은 “최근 농업시장의 개방과 다자간 경쟁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생산시설 현대화와 상품의 특화를 통해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가면서, 노후화된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