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연맹, 은메달

이천시산악연맹(회장 이항재)이 제94회 전국체전 산악부문 일반등산종목에서 여고부 은메달, 일반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양정여고산악부(허예진, 홍정화, 김지은)는 여고부에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일반부에 출전한 이천알파인클럽(IAC)팀(김종대, 김한철, 지용수)은 4위에 올랐다.
전국체전 산악부문 일반등산종목은 전국의 시•도대표팀들이 10kg 이상의 배낭을 메고 산악독도, 응급처치, 암벽등반 등 전문 등산능력을 겨루는 동호인 종목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대공원과 관모산 일원에서 열렸다.
이항재 연맹회장은 “처녀 출전으로 큰 성과를 이뤘다. 이번 성과로 새로운 등산문화가 조성되고 인공암벽장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 대통령기 등산대회와 전국체전에서는 꼭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이애슬론팀, 은메달

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1일 인천 송도 센트럴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체육대회 트라이애슬론경기는 남, 여 90여명의 선수가 각자 소속된 시•도의 대표로 참가해 올림픽 코스 종목을 겨뤘다.
이 결과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서울시가 5시간 49분 44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천시는 5시간 52분 48초로 2위를 경주시는 5시간 52분55초로 3위에 올랐다.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김지환(통영시청)이 1시간 54분 36초로 1위를, 이대영(이천시청)이 1시간 54분 59초로 2위를, 허민호(서울특별시청)가 1시간 55분 31초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천시청의 이지홍(22)과 이은성(20)도 선두권으로 결승점을 통과하면서 이천시청팀은 이번 대회 단체 은메달을 획득해 2011년부터 연속 3년간 전국체전 단체 은메달 행진을 계속했다.

정구팀, 상위입상

전국체육대회 정구 경기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 가좌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시•도 대표 15개 팀이 참가해 개인복식과 단체전을 겨뤘다.
경기 결과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대구(달성군청)가 금메달, 경남(창녕군청)이 은메달, 경기(수원시청, 이천시청 선발)와 전남(순천시청)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는 경북(문경시청)이 금메달, 인천(인천시 체육회)이 은메달, 경기(이천시청)와 부산(부산시 정구연맹)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경기팀을 이끈 이천시청의 이명구 감독은 “단체 준결승전에서 경남에 아쉽게 패하면서 동메달에 머물렀지만, 다음 체전 때는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천시청 정구팀은 올해 제49회 국무총리기 전국대회와 제51회 대통령기 전국대회에서 단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위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