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돈 시장이 ‘글로벌 창의도시를 향해’라는 주제로 이천시의 창의정책을 발표했다.

 
조병돈 시장이 제1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시장단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창의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천시의 다양한 창의정책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정상회의는 2004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 발족 후 최초로 열린 국제행사로 세계 34개 도시 가운데 19개 도시의 시장 및 유네스코관계자, 창의도시 후보도시 대표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다.

행사 이틀째인 21일 개최된 ‘창의, 혁신, 개발(Creativity, Innovation, Development)’ 포럼에 초청받은 조병돈 시장은 ‘글로벌 창의도시를 향해’라는 주제로 약 10분간 영어 연설로 이천시의 창의정책을 설명했다.

조 시장은 “이천시는 2010년 7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계기로 이천이 지닌 문화적 자산과 잠재력을 엮어 시민이 주체가 되어 경제적, 문화적으로 도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세계 유수의 도시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문화적 다양성 증진이라는 유네스코의 목표를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창의적 인재’ ‘다양한 문화 인프라’ ‘창의적 활동’으로 대변되는 창의도시 이천시의 차별화된 특성을 강조하고,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문화적 다양성 전파를 통해 인류 공동번영을 위한 이천시 현재의 노력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