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9월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 제17회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 기간 중 장호원황도 품평회를 개최했다.

장호원황도는 이천시의 대표적인 복숭아 품종으로 이번 품평회에는 동해와 긴 장마 등 어려운 기상여건에서도 정성스레 재배한 복숭아 40점이 출품되어 계측심사(당도 및 중량) 및 달관(외관)심사(정형과, 색택, 균일도)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신원호(장호원) 농업인이 선정됐으며, 금상 박상우(장호원), 은상 민상기(장호원), 노력상 안기정(장호원), 색택상 한관수(장호원), 당도상 최동섭(장호원) 농업인이 선정됐다.

장호원황도 품평회 출품작은 ‘제17회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 복숭아품평회 전시장에 지난 27일부터 3일간 전시해 복숭아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장호원황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조병돈 시장은 “어려운 기상여건에서도 고품질 복숭아를 출품해주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햇사레 브랜드 명성에 부합되는 최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천시의 주요 특산물 중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햇사레 복숭아인데, 그 중에도 장호원 황도는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상품의 질을 높이는 것 뿐 아니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복숭아 이미지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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