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포산악회(회장 김정희)는 가을 정기산행을 겸해 대대적인 거리 청소를 실시했다.

9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9월28일 아침 6시부터 증포동주민센터에 모여 이마트 사거리, 신둔천 일원에서 각종 쓰레기와 하천변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했다. 이후 정기산행지인 설악산에서도 등산객을 상대로 산림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증포 산악회의 거리청소는 지역주민들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증포동으로 거듭나는데 클린이천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증포산악회 김정희 회장은 “다소 싸늘한 날씨임에도 많은 회원이 함께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한 단체로서 살기 좋은 우리고장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하자”고 말했다.

한편, 증포산악회는 증포동 관내 사회단체장 및 봉사회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산악회로 연말연시 소외계층 돕기, 산불예방 캠페인, 각종 시정행사 참석, 매월 정기적인 산행 등의 실시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 및 건전한 여가문화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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