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보건당국이 최근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 광고하는 건강식품 판매업자에게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시 당국은 어르신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명 ‘떳다방’ 영업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관, 시 보건소에 ‘떳다방’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대상은 행사 안내 홍보물을 배포 하면서 식품을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판매하는 행위. 고속도로휴게소 또는 효도관광(관광버스)지에서 행사장으로 안내해 건강식품 2~3개를 묶어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다며 고가로 판매하는 행위. 또, 불치병 환자들의 질병완치 사례를 사진 또는 비디오 등으로 보여주거나 실제 완치 사례자인 것처럼 체험담을 말하면서 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신고 시 유의사항은 전단지 또는 만병통치약으로 광고한 증거자료(녹화물), 녹음테이프, 책자 등을 버리지 말고 함께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