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면 서경들과 율면 부래미 마을이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전국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농어촌 인성학교’를 공동 지정•운영해 오는 가운데 두 마을이 선정된 것. 농어촌 인성학교란 농어촌 마을 권역 내에 구축된 현장체험 학습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활용, 청소년의 인성교육과 농어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부처 간 협력 사업이다.

시는 서경들과 부래미 마을에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 오래전부터 운영해 온 결과 농촌 소득증대와 도시민들의 휴양처로 각광을 받았다.

이런 장점을 살려 농어촌 인성학교의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평가 그리고 3차 종합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아 ‘농어촌 인성학교’로 선정됐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농어촌 인성학교’로 이천시가 지정되면서 많은 홍보와 혜택을 누리게 됐다”며 “교육 측면 뿐 아니라 농촌 마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서경들 마을에 대해 슬로우푸드, 생태체험, 전통테마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부래미 마을은 친환경 생태체험, 친환경 건강음식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