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꿈나무들의 향연’ 제2회 부원 전국 음악콩쿠르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뽐내고 있다.

부원고 송유담 학생 관악 분야 ‘대상’

“학생들의 수준 높은 연주 실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음악 꿈나무들의 향연 ‘제2회 부원 전국 음악 콩쿠르’ 대회가 24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천 부원고와 한국음악협회 이천시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모두 200명의 초중고 학생이 참가해 현악, 관악, 피아노 등 3개 분문별로 경연을 펼쳤다.

이 결과 이천 부원고 2년 송유담 학생(플륫)이 ‘관악’ 분야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피아노 부문에서는 예원학교 3년 김신아, 현악 부문에서는 선화예술학교 2년 이주연 학생(첼로)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천 부원고 1년 정혜림 학생(바이올린)이 현악분야 금상을, 같은 학교 3년 한종희 학생(클라리넷)은 관악분야 금상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현악분야에서는 이천출신 학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금상 수상자 정혜림을 비롯해 증포초교 5년 최예성, 신하초교 6년 최훈, 한내초교 6년 김이주, 아미초교 6년 한정민, 사동중 2년 류찬, 설봉중 2년 정혜인, 장호원고 3년 강성찬 학생이 은상을 모두 휩쓸었다.

이와 함께 피아노 부문에서는 송정초교 6년 정태빈 학생을 비롯해 장호원초교 6년 박솔아, 다산고 3년 박정인 학생이 은상을, 양정여고 1년 강지은•3년 조연희 학생은 각각 동상을 받았다.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음악 콩쿠르는 지난 17일 부원고 해금관 강당에서 예산을 치러 이날 열띤 본선을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각 부문별 1~3위를 차지한 9명의 학생은 내달 13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3회 부원 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장’에서 장학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 받는다.

특히 부문별 수상자는 이날 정기연주회에 찬조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이천 부원고는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학교, 경기도교육청 지정 음악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로 2014학년도에 신입생(1학급 35명)을 모집한다.

▲ 바이올린연주

▲ 플륫연주

▲ 마림바연주

이 학교는 2010년부터 예술고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