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4일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제2회 우리들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요프로그램 수강생 120명 어린이들은 가족들의 격려 속에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무대였다. 율동 동요반의 유 초등부 어린이들은 깜찍하고 귀여운 율동을 보여줬으며, 리듬난타반의 초등부 어린이들은 신나는 난타 공연, 피페와 플루트 동요반의 어린이들은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줬다.

또, 동요부르기반 어린이들은 다양한 노래와 깜찍한 율동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KBS 누가누가 잘하나’에서 버금상을 수상했던 동요 중창반 어린이들은 조병돈 이천시장이 작사한 ‘자랑스런 서희’를 불렀으며, 윤석구 한국동요문화협회 회장이 작사한 ‘이천이 좋아요’를 발표자전원이 함께 부르며 발표회를 마쳤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김선혜 동요팀장은 “열심히 준비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기회가 됐다”며, “가을학기 강좌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들을 사랑하고 동요를 사랑하는 이천 지역의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동호회 ‘동요사랑회(회장 서광자)’가 발족했다. 그 첫 활동으로 동요문화센터 발표회 행사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동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