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문화가정협회(이사장 김상실)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다문화 가족과 즐거운 1박2일 체험캠프를 다녀왔다.

2013년 여성가족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신나는 멘토링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충북 태안에서 진행됐다.

캠프에는 멘토와 멘티,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캠프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친밀감 형성과 사회성 발달 향상, 창조적 사고를 갖는데 목적을 두고 자존감 향상 및 진로 탐색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멘토 김예경(고1) 학생은 “자연물을 통한 만다라와 명상활동으로 내안에 소중한 사람들을 되새겨 볼 수 있었고, 지나간 추억, 희망으로 가득 찬 미래를 상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멘티 서수진(중2)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한 걸음 두 걸음씩 서로 다가가게 돼 모두 친해질 수 있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천저널  icjn@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