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이천한나원 한나요양원이 지역민을 위해 크게 베풀었다.

지역주민들에게 노인요양시설로서 지역시설의 역할과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매년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게이이트볼 대회를 개최하고 있던 것이 올해로 14회에 접어든 것이다.

금년 대회에는 대월면 4개 리에서 7개팀(초지리 A팀, 초지리 B팀, 부필리 A팀, 부필리 B팀, 도리리 A팀, 도리리 B팀, 구시리 1팀)과 신림중앙교회 2개팀, 그리고 한나요양원 어르신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한나요양원 1개팀 총10개팀이 대회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게이트볼이천시연합회(회장 서준범)가 심판과 계산, 그리고 음향으로 자원봉사를 해주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날 대회는 초지리A팀이 신림중앙교회A팀과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해 다른 참가팀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나요양원 관계자는 “대회의 승부를 떠나 지역 주민 간에 서로 소통하며 공통의 주제로 마음을 모으고 맘껏 웃고 떠들며 화합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 더욱 진화한 지역주민초청 게이트볼 대회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