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족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이천시장애인연합회가 나섰다.

이천시장애인연합회(회장 김진창)가 지난 12일 장애가족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이천농협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지게 됐으며, 장애가족들을 위해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장학생들은 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한 6개 협회에서 추천하는 아이로, 불우한 집안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해졌다.

김진창 회장은 “장애로 인해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워 불우하고 살아가는 가정이 너무나도 많다”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와 같은 장학금 전달식을 매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장성준(다산고 1), 이성희(마장중 3), 주형진(제일고 2), 김휘은(율면중 1), 홍인택(이천중 3), 전상휘(설봉중 1), 박지수(양정여고 3), 박윤성(효양고 1), 김준기(부발중 1), 윤채원(신하초 3) 등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