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창전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5일 오후 2시 창전청소년문화의집 앞 늘푸른마당에서 2013 이천시청소년문화존 ‘오감만족'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윤동선 부발 창전청소년문화의집 관장과 김경희 이천시 부시장과 김학원 부의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댄스, 사물놀이, 오카리나 등 청소년동아리들의 릴레이 공연과 화분과 D.I.Y 시계를 만드는 공예프로그램, 도예가와 함께하는 물레체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프로그램 및 또래상담, 트라이런 등 8개의 존으로 구성된 오감만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햇볕이 몹시 뜨겁게 내리쬐는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오감만족’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3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의 입가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이날 가족과 함께 참여한 김씨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여러 활동들을 한 곳에 모아 아이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서 기쁘다”라고 말했으며, 청소년들은 “다음에 또 오고 싶다”, “공연과 다양한 부스활동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역 내에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의 생산자•소비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감수성 및 역량 함양에 목적을 둔 이천시 청소년문화존 ‘오감만족’은 2007년과 2009년에 경기도 최우수 청소년문화존으로 선정됐으며, 이천시 청소년문화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활동으로서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학생기자•이천부발청소년문화의집 서희(양정여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