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브랜드파워가 전국을 강타했다.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에서 이천시는 두 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 저력을 전국에 과시했다.

지난 30일 서울 프라마호텔에서 거행된 ‘2013년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이천시는 ‘임금님표이천(쌀 브랜드 부문)’과 ‘이천쌀문화축제(축제 부문)’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천시의 대표 특산물인 ‘쌀’과 연관된 브랜드 두 개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2013년 프리미엄브랜드대상’은 올 2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만20세 이상의 여성소비자 6,424명이 온라인 투표방식을 통한 대상 후보군을 1차적으로 선택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 됐다.

그 결과 520개 기업체와 158개 지자체의 내로라하는 상품들을 제치고 치열한 경합 끝에 ‘임금님표이천’과 ‘이천쌀문화축제’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임금님표이천’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고 있는 브랜드 파워를 재확인 한 셈이다.

김경희 부시장은 “‘임금님표이천’과 ‘이천쌀문화축제’가 이번에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가장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농업, 문화, 관광자원을 조화롭게 육성하여 시민들에게 그 결실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금님표 이천 쌀은 오래 전부터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쌀이다. 또 이천쌀문화축제는 명품 이천 쌀을 비롯한 각종 이천의 특산품을 소재로 매년 가을 설봉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