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재향군인회(회장 이항재)가 지난 20일 향군회관에서 금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천안함 폭침 3주기를 맞아 당시 희생된 전사자 46용사에 대한 추모행사와 함께 지난 2월 북한의 제3차 핵실험과 정전협정폐기 및 전쟁도발 망언에 대하여 대북 규탄 및 결의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재향군인회 이항재 회장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재앙”이라고 전제하고, “정부는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하고 안보위협이 해소될 때까지 한미연합사 해체를 연기해야하며, 국회는 북한 핵을 비호하는 이적단체 및 종북세력이 발 붙일 수 없도록 국가보안법을 즉각 개정할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