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목 (1936년생)

인생의 시련과 고통을 달래주는

“지난 밤에 이 글 쓰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짧은 시 한 편을 완성시키기 위해 밤을 새우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한없이 눈물을 흘리셨다는 말씀은 글쓰기에서 내세우는 내면치유의 효과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상목 어르신의 작품을 접하면 절로 눈시울을 붉히게 된다. 어르신은 창작활동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삶의 위안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정말 가치 있는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