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역의 문화, 예술을 발전시키고 대중과 호흡하는 예능단체 및 개인을 지원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예술사업’을 경기도와 함께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 예술인이 아닌 시민 누구나 자신이 문화, 예술의 주체로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신청자격은 30분 이상 공연 가능한 개인이나 팀이며, 야외 공연이 가능해야 한다. 특히 관내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예술단체, 동아리, 동호회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연 분야는 음악, 마임, 비보임 등 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는 장르이면 가능하며 선정된 공연단체 또는 개인에 대해서는 1회당 3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전기, 음향장비, 기타 설비 등은 이천시에서 지원 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신청서와 공연 동영상(UCC)을 이천시청 문화관광과(☎644-2902)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