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힐링 힙합 뮤지컬 ‘음악과 춤이 있는 HIP HOP’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천시여성배구단•이천시생활체육봉사단이 주최한 이번 공연은 지난달 30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겨울밤 추위를 뜨거운 열기로 달궜다.

이날 공연은 청소년들이 왕따, 학교폭력의 피해자•가해자•방관자로서 감정이입을 통해 공감하며 생명존중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고, 서로가 사랑이라는 힘으로 또 다른 성장을 극복해 나간다는 스토리를 담아 음악과 춤으로 표현했다.

객석에는 주최 책임자인 김경희 회장, 이천시 김경희 부시장과 한영희 사회복지과장, 후원자, 청소년, 시민 등 45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행복은 자신이 추구해 나가야 한다’는 ‘행복찾기’ 주제로 7th hospial, cube sound, mollip, 박향기 등 수준 높은 힙합 댄스팀 등이 실력을 펼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천시, 이천시생활체육회, 한국SGI, 동남관광, (주)리연, 동호체육사, 미조사, (주)호텔미란다, 나랏님한정식 등 관내 기관 및 단체, 기업체, 상가 등에서 관람티켓과 물품 후원 등장학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공연에 앞서 김경희 회장은 이천시 김경희 부시장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이천시에 전달했고, 또 1천여만원의 수익금을 이천시청소년문화회관을 비롯한 각 학교 등에서 청소년들을 추천받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희 회장은 “장학금 조성을 위해 많은 후원자들의 참여했다”며 “청소년 문제들이 사랑과 행복이라는 느낌을 춤과 음악으로 순화되고 즐거움으로 이어지듯이 학교폭력 등의 문제도 많은 단체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