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사불이(勞使不二)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 귀감이 되고 있다.
노사불이는 6일 이천 사동중학교에서 우수학생 및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교복 전달식을 가졌다.

노사불이는 해마다 이천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학생들에게 ‘Happy Start 교복지원’ 행사를 통해 이 같은 선행을 베풀고 있다.

올해는 25명에게 무려 750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태석 하이닉스 노조위원장과 허현국 노사지원팀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고 학생의 본분에 충실해 국가를 짊어질 미래의 인재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 노사불이는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에 일조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내부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협의체로, 노(勞)와 사(使)가 함께 주축이 돼 구성원들의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돈을 모아 노사 공동연구 및 지역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