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 이천공장(공장장 김영규)이 17일 불우이웃 돕기 성품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하여 많은 기업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OB맥주 이천공장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 75포(10kg 기준)를 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김영규 OB맥주 이천공장 공장장, 김은태 OB맥주 노동조합지부장, 우상돌 BBS 이천시지회장이 참석했다. OB맥주 이천공장에서는 매년 일일찻집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기탁성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규 공장장은 “크지 않은 정성이지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탁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국내 어느 기업보다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OB맥주의 기업정신에서 배우는 것이 많다”며, “기탁품은 한국BBS경기도연맹 이천시지회에 전달해BBS 결연 청소년 세대에게 지원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