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가 3일 2012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식을 갖고 2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13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이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하고 오는 20일과 21일 양일에는 시정에 대한 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광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제불황으로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의회와 시 행정부가 시민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희망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여 진정으로 행복한 이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의정 구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1일 명예의원 제8기 14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1일 명예의원들은 정례회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의안 심사과정을 참관하게 된다.

개회식 후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학원 의원이 하수처리 대책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였고 이어서 조병돈 이천시장의 시정연설, 2013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