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2012년 한 해를 결산하는 연말을 앞두고 각 종 상들을 휩쓸고 있다.

최근 ‘제9회 지방자치경연대전 국무총리 표창’ ‘2012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 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는 환경기초시설설치부문에서 우수 시로 선정되어 지난 6일 한강유역환경청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 2백만원을 받은 것이다.

이번 시상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했으며, 심사 항목에는 기금사업의 관리실태, 기금운영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와 재정사업 평가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부문에 대한 종합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그동안 이천시는 2012년 주민지원 사업의 집행율을 87%로 높여 왔으며, 이는 과거 집행율(‘10년 79%)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 또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있어서도 사업계획을 임의적으로 변경하지 않고 목적별 집행율을 98.9%로 끌어 올렸다.

특히, 환경기초시설 설치공사를 실시할 경우에는 지역 주민들을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하여 부실공사 방지 및 주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