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운동회가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대월초등학교(교장 장성량)가 지난 19일 기존의 가을 운동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교육 방법과 형태의 변화를 주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월 페스티벌 ‘공부야, 놀자’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4학년 학생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1, 2학년의 오카리나 연주, 4~6학년 현악합주, 6학년 음악줄넘기, 5학년 토요프로그램인 방송댄스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공연 후에는 함께 참가한 부모님, 마을 주민의 손을 잡고 음식을 만들었으며 교사, 특기적성강사 및 지역사회 강사, 학부모가 모두 참여하는 문화의 장을 선사했다.

이처럼 대월초는 기존의 가을 운동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교육 방법과 형태의 변화를 통해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함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학습 방법과 결과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장성량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거의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를 지향하는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이때에 경기도혁신학교의 하나인 대월초교는 교사들뿐 아니라 학부모 등 다양한 의견 및 참여를 유도 창의지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한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활동에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 열린 이 축제도 또한 이러한 목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