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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암환자, 위암 30%가 30~40대....대장암도 발병급증

이천저널l승인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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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복 재무설계 센터장
한국인의 최고 사망원인인 암 발병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위암과 대장암등 주요 암종에서 젊은 층의 발병 역시 늘어나고 있다.

작년 초 꽃다운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여배우 장진영씨 사례는 더 이상 젊은 층도 암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최근에는 전체 위암 환자 중 30~40대가 30%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에서도 암 발생이 늘고 있다.

젊은 층에서 위암 발병률이 늘어가고 있는 이유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잘못된 회식 및 음주문화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매스컴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이 공공연히 알려지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점도 증가 배경 중 하나이다.

젊은 연령층의 위암환자들은 직계가족 중 가족력이 많으며, 위암발병과 함께 암세포가 주위조직으로 퍼져나가는 침윤형 위암인 사례가 상당수다. 또 노년층에 비해 암세포의 분화도가 나빠서 위주변의 림프절이나 복막으로 전이되는 사례가 많은데, 이때 암세포의 진행속도가 빨라 예후도 좋지 않다.

노성훈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교수는 “20~30대 젊은 층이라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등 소화기증상이 1-2주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위암 가족력이 있으면 젊은 나이라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한다.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에서도 젊은 층의 안전은 더 이상 안전을 보장받을 순 없다. 대한대장항문협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서울소재 대학병원 대장암 수술건수 총 3만2000건 가운데 40대 이하 환자 분포율이 16.6%로, 영국이나 미국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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