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325호선이 지나는 호법면 매곡리 일대(덕평CC에서 유네스코문화원)에는 최근 ‘이천시 마장면 공공하수도시설 설치 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통행의 위험과 껌딱지가 되어 버린 도로에 대해 불만의 소리가 높다. 지난 6월경 노후되고 파손된 도로에 대해 경기도가 일제 재정비를 한다고 통행 불편을 감수했지만 또다시 이번에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오수관거 공사를 진행하면서 교통사고 위험과 도로가 ‘껌딱지’가 됐다는 지적이다. 주민 B씨는 “도로를 재정비하면서 사고 위험이 많았고, 또 몇 개월 안돼서 도로를 제 다 파헤쳐 놓고 큰 대형사고까지 났다”며 “정부부처 간의 소통과 지자체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예산낭비는 물론 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