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예술아카데미를 수료한 105명의 수강생들을 대표하여 각 강좌 반장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천시 예술인들이 뜻 깊은 모임을 가졌다. 그간의 작품을 모두에게 뽐내기도 하고 눈부시게 발전한 실력을 평가받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2012년 예술아카데미 작품전시회 및 수료식’이 지난 20일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작품전시회는 민화, 유화, 소묘와 아크릴, 데셍 및 수채화 등 미술분야 4개 강좌 수료생들의 잔치가 펼쳐졌다. 총 47명의 수료생들은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 71점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자신의 장점을 한껏 끌어올린 최상의 작품을 전시한 이들은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작품전시회는 28일까지 8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작품전시회 테이프커팅식 및 축사가 끝난 후 바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예술인으로서의 한 해를 마무리 짓는 행사가 펼쳐졌다. 2012년도 예술아카데미 9개 강좌 총 105명의 수강생이 예술아카데미 이수 수료증을 받은 것이다.

수료식이 끝나고 역동적인 예술이 펼쳐졌다. 음악 공연과 국악 공연, 연극이 뒤이어 펼쳐졌기 때문이다. 수료생들은 저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가장 잘 하는 음악을, 가장 잘 하는 연기를 선보임으로써 수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조병돈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 강좌를 펼침으로써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나중에는 나도 함께 예술교육에 참여하겠다”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